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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부터 ‘싱 스트리트’까지…한국관객들이 존 카니에 열광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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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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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 스트리트'의 스틸컷[사진=(주)이수C&E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벌써 세 번째다. 존 카니 감독의 음악영화가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횟수 말이다. 2006년 ‘원스’로 화제를 모으더니 2013년 ‘비긴 어게인’으로 대박을 쳤다. 그리고 2016년 존 카니 감독은 또 한 번의 음악영화 ‘싱 스트리트’로 다양성 부문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는 상황이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한국관객들은 그의 영화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걸까?

영화 ‘싱 스트리트’는 1980년대 아일랜드, 첫눈에 반한 그녀를 위해 인생 첫 번째 노래를 만든 소년의 가슴 떨리는 설렘을 담은 작품이다.

5월 19일 개봉해 꾸준한 인기와 재관람 열풍을 부르고 있는 ‘싱 스트리트’는 앞서 밴드 U2의 보노를 시작으로 소녀시대 수영, 트와이스, 배우 이동휘, 이청아 등 스타들이 적극 추천했던 작품이다. 스타들을 시작으로 조금씩 입소문을 탄 ‘싱 스트리트’는 올해 개봉한 다양성영화로는 처음 누적관객 50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 ‘싱 스트리트’의 관계자는 “국내 관객들이 존 카니 감독의 작품에 열광하는 것은 장면을 음악으로 설명하기보다 음악으로 장면의 감성을 더욱 짙게 만들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음악을 만들었던 사람인 만큼 적재적소의 음악들을 사용해 영화의 매력을 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듯 감성적인 연출 능력과 뛰어난 음악 배치 능력을 가진 존 카니 감독은 전작 ‘원스’, ‘비긴 어게인’에 이어 ‘싱 스트리트’에서도 매력적인 OST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개봉만 하면 대박을 치는 존 카니의 음악영화가 앞으로 어떤 흥행기록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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