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휴롬이 정부의 글로벌 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및 평판검증, 종합평가 등 4단계의 심층평가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휴롬이 글로벌 사업성, 기술 혁신성, 성장성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휴롬은 정부로부터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금융지원 우대와 금융 관련 컨설팅 서비스, 12개 전문기관을 통한 지식재산권, 국제조세, 물류, 해외수주 등의 분야에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도 받는다.
휴롬은 1974년부터 40여년 간 착즙 분야만을 연구하며 채소, 과일을 갈지 않고 눌러 짜는 원액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주방 가전 기업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이사는 “월드클래스 300 선정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전세계에 건강주스 문화를 전파하며 건강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