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앞장… 28일까지 창업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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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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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경. 사진=노원구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청년과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희망을…'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이달 20~28일 '청년 및 베이비부머를 위한 노원구 사회적경제 창업팀'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코자 하는 2인 이상의 팀(구성원 중 1인 이상은 공고일 이전 노원구에 거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옛 서울북부지방법원 검찰청 신관(노원구 동일로174길 27)을 리모델링해 지난 4월 개관한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현재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모두 8개 기업이 입주했다.

노원구 및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happynowon.kr)에서 관련 양식(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구성원 명단 및 대표자 소개서)를 내려받아 기타 증빙서류 등과 함께 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센터에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내달 4일 최종 선정팀을 구청 및 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유선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창업 준비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받고 관련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계획서 심사 후 200만원 내외의 창업지원금도 받는다.

이와 함께 센터에서는 오픈오피스(1인 사무공간) 12석에 입주할 기업(또는 단체)을 오는 17일까지 접수한다.

입주 자격은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협동조합)이거나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 또는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개인사업자 포함) 및 단체가 대상이다. 관내 거주자(주 사업 소재지)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정자는 22일 센터와 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입주기업은 1년간 1인 창업실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가의 상담 지원과 맞춤형 창업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관련 조직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공모에 지역공동체 형성의 사회적 목적과 가치를 실현코자 하는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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