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인성저축은행, 보이스피싱 예방해 감사장 받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13 17: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인성저축은행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인성저축은행은 2300만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인천남구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인성저축은행 본점을 방문한 60대 여성고객은 정기예금 23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중도해지 해줄 것을 요청했다.

직원의 인출사유 질문에 고객은 조카의 중고물품 구매자금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불안해하는 고객의 행동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창구직원은 "고액현금을 인출할 때는 금융사기 예방책에 따라 인근 경찰서에서 경찰관이 방문해 확인한 뒤 인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객은 해지할 필요가 없다며 은행을 나갔으나 몇 분이 지난 뒤 다시 창구로 와 다른 직원에게 재차 해지처리를 요구했다. 

고객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직원은 수신 책임자에게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고 보고했고 수신책임자는 신속히 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관 출동 후 고객은 아들이 납치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털어놓았고, 전화금융사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천남구경찰서 측은 인성저축은행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은행을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