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당초 호텔롯데는 상장 공모 주관사에 최대 0.95%의 수수료를 지급할 계획으로, 기본 수수료율을 0.7%로 하되 공모 결과에 따라 0.25%의 성과 보수를 추가 지급할 방침이었다.
공모가 범위는 8만5000~11만원 수준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 범위는 4조677억~5조2641억원이었다. 증권업계에서는 호텔롯데의 공모 규모가 5조원대 안팎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공모액을 최대로 가정할 경우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씨티, 메릴린치는 각각 100억원가량의 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 공동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30억원, 골드만삭스와 노무라도 각각 60억원의 수입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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