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보험거래소가 12일 출범했다. 중국평안보험, 차이나리, 태평양보험 등 보험사와 협회, 비(非)보험사 등 91개 발기인이 모여 총 등록자본 22억3500만 위안으로 설립했다. 상하이 보험거래소는 올 연말부터 보험상품 거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내년부터 사업 외연을 더욱 확장해 재보험상품 매매, 중개 업무 등 부대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존의 외환, 귀금속, 주식, 상품거래소에 이어 보험거래소를 개장하면서 상하이는 2020년까지 글로벌 금융 허브가 되겠다는 목표다. 사진은 이날 상하이보험거래소 개소식에는 샹쥔보(項俊波) 보험관리감독위원회(보감회) 주석(왼쪽)과 양슝(楊雄) 상하이시 시장이 참석한 모습.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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