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서원숙 명예교수와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금우악회는 죽파 가야금 산조를 전승하고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연주단체로, 2000년에 창단연주회를 시작하여 매해 정기 연주회를 통해 죽파 풍류와 산조 및 시대의 변화에 따른 창작곡들을 발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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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앙상블 금우악회(琴友樂會), 제 17회 정기연주회[1]
또한 금우악회는 일본 아오모리현 초청연주, 강릉 세계 무형 문화축제, 전주 소리축체, 전국 국악관현악 실내악축제, 경기도민을 위한 공연, 김천문화예술제, 금산 세계타악공연 예술축제 등 많은 지역에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공연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의 레퍼토리는 죽파 향제풍류 중 뒷풍류(계면도드리, 글게양청, 우조도드리, 굿거리)와 가야금산조 전 바탕이다. ‘죄었다 풀었다’하는 긴장과 이완의 매력이 느껴지는 산조와 절제된 감정을 노래하는 풍류의 은은한 아름다움으로 우리음악의 흥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금우악회 후원회와 단국대학교 총동창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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