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 능안공장밀집지역 기업애로 해결 위해 현장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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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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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기업인들의 애로해결을 위한 현장행보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양주시 능안공장밀집지역을 방문,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이성호 양주시장, 원대식 경기도의원, 황영희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30여명도 함께할 예정이다.

총 21만8,525㎡ 규모의 양주 능안공장밀집지역은 2016년 6월 현재 피혁, 섬유,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 50개사가 입주해있으며, 총 65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입주기업인들은 안능안천 복개공사로 도로확장 요청 등 열악한 인프라시설에 대한 개선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배출시설 신증설이 가능한 용도지역 변경 요청, ▲ G-패밀리 지원사업 예산 증액 요청, ▲피혁 r&d 연구개발 기계구입지원, ▲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비 증액 및 추가 사업 지원 요청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능안 공장밀집지역은 일반 산업단지와는 달리 선입주-후계획으로 조성됐고, 이에 따라 부족한 인프라 시설로 인해 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애로가 원만히 해결돼 투자기반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관내 기업체들이 경영일선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기업SOS넷(http://www.giupsos.or.kr)을 운영 중이다. 기업SOS넷에 접수된 기업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시·군은 물론,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을 방문, 애로사항 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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