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등 국민대표 10개 단체와 금융권·경찰청·금융감독원은 14일 안심금융생활 국민네트워크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 등 각 단체 대표자 10명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경찰청 박진우 수사국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국민대표 10개 단체의 소속 회원 150여명과 금융권과 수사·금융당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계 각층 국민이 불법금융 피해예방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국민의 감시·제보활동 참여로 촘촘한 사회적 감시망 구축에도 나선다. 불법금융 척결 아이디어 발굴·공유 및 금융권·정부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안심금융생활 국민네트워크 참여단체·기관 대표자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가정, 직장, 학교와 지역사회가 불법금융의 안전지대가 되는 그날을 위해 국민 모두가 동참하는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