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의 전차’는 1924년 파리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해럴드 아이브라함’과 ‘에릭 리델’ 두 선수의 기적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영국 상류층에 팽배해 있던 유대인에 대한 편견에 맞서 싸우는 ‘해럴드’와 종교적 신념을 걸고 승리를 위해 전진하는 ‘에릭’을 주인공으로 한 이 작품은 인생철학이 담긴 영화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또한 아카데미 4관왕, 칸 영화제 2관왕,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37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18개 부문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영화 ‘불의 전차’는 섬세한 연출로 평단의 호평과 흥행을 모두 달성한 휴 허드슨 감독과 칸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미션’의 제작자 데이비드 퍼트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를 모두 휩쓴 의상 디자이너 밀레나 카노네로 등 초호화 제작진이 탄생시킨 불후의 명작으로 국내 첫 정식 개봉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권상봉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살아있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작품 <불의 전차>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죽기 전에 꼭 봐야할 명작인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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