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4일 금강하굿둑 주차장에서 서천군과 군산시의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한 ‘2016년 금강하구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노박래 서천군수와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서천군과 군산시의 기관단체, 기업체, 군부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대청소를 실시하고 금강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천군과 군산시의 연결통로인 금강하굿둑는 매년 상류에서 많은 쓰레기가 유입되는 지역으로 양 시군은 상생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은빛물결 금강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이번 금강하구 대청소를 준비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금강은 서천군과 군산시의 소통의 매개체이며,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라면서 “금강하구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노력에 군산시와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청소에 함께한 주민과 군산시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천군과 군산시는 이번 금강하구 대청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서천-군산 철새여행 시기에 맞춰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주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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