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어빙 82점’ 클리블랜드, 골든스테이트 꺾고 2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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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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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우)이 경기를 지배했다.사진=연합뉴스(AP)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41점씩을 넣으며 팀을 구했다.

클리블랜드는 14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NBA(미프로농구) 2015-2016시즌 파이널 5차전에서 112-97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2승3패를 기록하며 오는 17일 홈구장에서 6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클리블랜드의 원투 펀치가 스테판 커리, 클레이 톰슨을 앞섰다. 제임스와 어빙은 41점씩을 넣었다.

NBA 파이널 역사상 한 팀에서 40점 이상을 넣은 선수가 두 명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임스는 16리바운드 7도움으로 만능활약을 펼쳤고, 커빙은 24개의 슛 중 17개를 성공시키며,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제임스가 3점슛 4개, 어빙이 5개를 성공시켰다. 톰슨은 37득점, 커리가 25득점을 했다.

전반전을 61-61로 마친 가운데 3쿼터에서 클리블랜드가 흐름을 잡았다. 3쿼터 초반 앤드류 보거트가 블로킹을 하다 착지하는 과정에 왼쪽 무릎을 다쳐 이후 경기에 뛰지 못했다. 보거트는 병원으로 이동해 MRI 촬영을 했다.

클리블랜드는 상대 골밑이 약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제임스와 어빙의 일대일 공격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3점슛이 들어가지 않으며, 추격을 해야 할 때 따라붙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약 2분여를 남기고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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