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부산공예인의 자긍심 고취와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공예문화산업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10년 이상 거주한 공예인 중 최고의 공예기술을 보유하고 공예산업발전 및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예인을 공예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목칠 3명, 섬유 1명, 도자 1명, 기타(머리카락) 1명 등 총 6명을 선정했다.
지난 2월 공고 후 5명의 명장 후보자를 접수하고 숙련기술 보유도, 공예산업 발전 기여도, 산업화 노력 등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평가하고 3차 부산광역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명장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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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예명인으로 선정된 압화 분야 서영주 명장, 종이공예 분야 정계화 명장.[사진=부산시]
이번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서영주 원장은 기타공예 압화분야에 25년간 종사하여 왔고, 수차례 대회 입상하였으며, 후학 양성, 압화공예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계화 대표는 종이공예에 20여 년 종사하여 왔으며 각종 공예품대회에 입상하였고, 단체 임원, 서적·교재 발간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명장 선정자에게는 공예명장 칭호 부여, 인증서(패) 수여, 개발 장려금으로 총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예명장 선정을 통해 오랜 기간 열악한 여건에서도 전통공예산업을 묵묵히 지켜온 공예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앞으로도 공예기술이 우수한 공예인을 적극 발굴해 공예명장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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