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대박! 박신혜 김래원 '닥터스'→수지 김우빈 '함부로 애틋하게'→이종석 한효주 '더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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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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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 SBS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신혜 김래원 수지 김우빈 이종석 한효주… 이름만 들어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한류스타들이 올 여름 안방을 찾아온다. 

먼저 박신혜 김래원이 먼저 스타트를 끊는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그동안 박신혜는 어느 상황에서도 당차고 밝은 여주인공을 주로 맡아왔다. 하지만 '닥터스'에서 박신혜는 반항적인 성격의 여의사 유혜정 역으로 출연한다. 또한 실제로 9살 차이가 나는 김래원과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수지 김우빈 주연의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내달 6일 방송된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첫사랑의 이미지를 쌓은 수지와 '상속자들'에서 반항적이지만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최영도 역으로 출연했던 김우빈이 주인공을 맡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100% 사전제작인 '함부로 애틋하게'는 모든 촬영을 마친 상황이라,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종석 한효주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는 2016년 서울, 같은 공간의 다른 차원, 현실과 가상현실을 교차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내달 20일 첫 방송된다.

극중 이종석은 시가 총액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벤처 기업 창업자이자 8000억원의 자산을 소유한 청년재벌 강철 역으로 출연한다. 특히 SBS '피노키오' 이후 1년 반 만에 컴백하는 작품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더블유' 여주인공인 한효주는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동이' 이후 6년만에 선택한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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