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초·중·고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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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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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김해시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6월부터 진행되는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관내 재학 중인 서민자녀 대상으로 효과적 진로 계발과 진취적 자아 형성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여 꿈의 실현과 인생 희망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김해시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특기적성교육, 유명강사 초청특강, 학습캠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 중·고등학생의 눈높이를 맞춘 프로그램으로 시기별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고등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특기적성 교육 1단계는 사전 신청을 받아 2박3일간 합숙형 진로캠프로 여름방학 중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조사를 통해 구성된 특기적성 교육은 해당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제공된다.

참여 학생의 직업 선호도를 사전에 조사하여 직업인 멘토를 구성하여 멘토와 함께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캠프에 참여한 학생 중 30명을 선정하여 특기적성 교육 2단계를 실시하며, 관련 직업체험처 및 업체 견학과 함께 직업인 멘토와의 심층 멘토링 등을 진행하기 때문에 지속적 진로 설계와 동기부여에서 나아가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 및 진학 설계가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유명강사 초청특강은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강연으로 대규모 강연 2회와 학교방문 강연 18회 정도로 나누어 진행된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1회씩 운영되는 대규모 강연은 평소에 만나지 못하는 유명강사를 초청하여 ‘대입전형’과 ‘학습플래닝’, ‘자기관리법’ 등 고등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주제로 이루어진다.

강연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진로 및 진학을 설계하는 동기부여와 방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학교방문 강연은 ‘진학’과 ‘진로’, ‘자기주도학습’, ‘학력향상’ 등의 주제에 따라 전문 강사가 약 18개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학생의 자기 점검과 학습 내적 동기 및 실천의식의 강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습캠프는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 도내 대학에서 15일정도 합숙형태로 진행하며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 5~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생활영어를 중심으로 교육하며 학력향상 및 국제화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 대상자들에게 문자발송 등을 통해 안내 후 주소지 읍면동에서 접수를 받아 참가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학습의 동기부여를 배양함으로써 학습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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