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2016 시즌 새로운 유니폼 ‘Golden Bridge'를 공개했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아스토레(싸카스포츠 회장 오정석)와 함께 디자인한 ‘Golden Bridge'는 K리그 클래식으로의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구단 보조색으로 활용중인황금색상은 승격과 영광을 의미하고 있고, 구단의 엠블럼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통해 아이덴디티를 강화했다.
특히 새로운 유니폼의 이름은 안양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만안교에서 착안했다. FC안양 선수들과 팬들이 승격의 다리인 황금색 만안교를 함께 건너 클래식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Golden Bridge’로 명명했다.
또 기능성을 대폭 강화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싱글스판 (POLYESTER92%, POLYURETHANE 8%)으로 제작된 ‘Golden Bridge'는 터치감이 매우 부드럽고 높은 신축성과 세탁 시 변형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흠습속건 기능이 탁월, 착용 시 청량감이 있는 스트레치 기능성 소재를 활용했다. 특히 100% 전사로 제작되어 한층 가볍고, 선수들이 더욱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게됐다.
FC안양 김기용 단장은 “안양의 대표적인 석교인 만안교는 정조가 사도세자의 능으로 참배하러 갈 때 지나가던 곳이다. 새 유니폼인 ‘Golden Bridge'를 통해 4강 플레이오프로 가는 다리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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