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여자친구와 비슷하다? 다이아만의 매력이 있다"

걸그룹 다이아(DIA) 유니스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두 번째 앨범 'HAPPY END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다이아의 리더 유니스가 신곡 콘셉트가 여자친구와 비슷하다는 지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오후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다이아의 새 앨범 '해피 엔딩' 쇼케이스에서  여러 취재진은 다이아의 콘셉트가 여자친구와 비슷하다는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유니스는 "여자친구 선배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우리도 했다"면서도 "사실 완전 다른 느낌의 곡도 있었다. 두 곡을 두고 연습을 했을 때 이 곡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이 곡을 타이틀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수줍음이라도 사람마다 표현 방법이 다르듯 비슷한 콘셉트라 해도 그룹마다 다를 거라 생각한다. 여자친구 선배들과 다른 매력이 다이아에 있다"고 해명했다.

다이아의 두 번째 앨범 '해피 엔딩'에는 타이틀 곡 '그 길에서'를 비롯해 모두 7곡이 수록돼 있다. '그 길에서'는 히트 작곡가 이기용배의 작품이다. 거리에서 나눈 소녀들의 소중한 약속을 환상적인 선율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