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후속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김소현, 첫 만남부터 머리채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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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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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7월 11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옥택연과 김소현이 첫 만남부터 머리채 싸움을 벌인다.

14일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사진에는 옥택연(박봉팔 역)과 김소현(김현지 역)이 첫 대면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퇴마사로 활약하고 있는 옥택연이 귀신을 쫓으러 간 한 학교에서 ‘여고생 귀신’ 김소현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것.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싸우며 앙숙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싸우자 귀신아’를 담당하는 윤현기 PD는 “옥택연과 김소현의 연기 변신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옥택연은 그간 예능에서 보여줬던 ‘옥빙구’의 이미지가 봉팔 역에 그대로 녹아들어 ‘허당 퇴마사’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냈다. 그동안 주로 청순한 역할을 많이 맡았던 김소현 역시 코믹 연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웹툰과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털털하고 오지랖 넓은 귀신인 현지 캐릭터를 빙의된 듯 표현했다.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눈인 ‘영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물이다. 유머와 재치는 물론 진중함 또한 잃지 않는 이야기로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또 오해영’ 후속으로 오는 7월 11일 밤 11시 tvN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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