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강남경찰서의 담당 형사는 14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박유천 씨가 갔다는 '텐카페') CCTV를 확인했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복도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 형사는 “피해 여성을 조사한 다음에 박유천 씨를 조사할 것이다”라며 “하지만 언제 조사할지는 아직 모른다. 각자 일정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여성은 자기의 옷 등을 증거물로 제출했고 이 옷 등을 국과수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는데 감정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아직 모른다”며 “10일이 넘게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24살 유흥업소 종업원 A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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