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최종예선서 나이지리아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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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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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장점인 외곽슛을 살렸지만 나이지리아게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조별리그 C조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69-70으로 졌다. 한국은 15일 벨라루스와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를 치러 승리한 팀이 본선 티켓 4장을 획득한다. 패한 팀들은 순위 결정전을 치러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가린다.

한국은 3점슛 14개를 성공시켰다. 강아정이 3점슛 6개를 비롯해 22득점을 올렸고, 김단비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으로 활약했다. 고등학생 센터 박지수는 리바운드 16개를 잡아내며 6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4쿼터에서 강아정의 속공과 김단비의 3점슛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김단비의 3점슛이 터지며 69-67을 만들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4.3초를 남기고 통한의 3점슛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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