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상승세의 조건...계산이 되는 마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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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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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선발로 예정된 마에스트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팀이 공수에서 안정감을 찾으며 계산이 되는 야구를 하기 시작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운드의 안정이다.

한화는 15일 수원 kt 위즈구장에서 kt 위즈와 2016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최근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NC 다이노스와 한화다. NC는 1위 두산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고, 한화 역시 1약의 이미지를 벗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최근 상승세의 이유로 투수력을 꼽았다. 김 감독은 14일 “투수들이 대량 실점을 하지 않고 있다. 접전 상황에서 찬스를 살리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계산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5월26일부터 6월13일까지 치른 16경기에서 13승3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한화는 팀 평균자책점 4.11을 마크하며 4.09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팀 타율은 0.297로 4위.

16경기에서 한화 선발진은 3승2패 평균자책점 4.68, 구원진은 10승1패 7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3.50을 마크했다.

투수력을 바탕으로 끈질긴 경기를 펼쳤다. 이 기간 한화는 9번의 역전승을 거뒀다.

김성근 감독은 “야구는 선발 투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좋은 선발 투수를 키우려면 2~3년은 기다려야 한다. 최근 고졸 투수의 성공 사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분명히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15일 선발로 마에스트리를 내세웠다. 로저스와 함께 외국인 선발 투수 2명의 활약이 중요해진 한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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