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 삼성SD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4일 서울 잠실 본사에서 물류사업의 분할을 반대하는 소액주주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CFO는 "사업분할에 대해 컨설팅을 의뢰하고 있는 상태로 4∼5개월 이내에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분할을 하게 된다면 인적분할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주가 부양 방안을 요구하는 소액주주들에게 "현금성 자산이 1조8000억원 정도 있는데 이사회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