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번 합동점검에서 도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15개 시·군의 폭염 상황관리체계, 무더위쉼터 관리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서천군과 청양군은 국민안전처·농촌진흥청과 함께 중앙-도 합동점검을 벌였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군별 폭염 종합대책 상황실 설치 및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여부 등 폭염 종합대책 T/F팀 운영 현황 ▲무더위쉼터 내 에어컨 설치여부 및 위생·청결상태 ▲무더위쉼터 관리자 지정여부 등 무더위쉼터 관리 실태 등이다.
또 ▲취약계층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재난도우미 및 독거노인 비상연락망 구축현황 ▲농작물 및 가축 피해예방 현장기술지원단 구성 여부 ▲양식어장 현장방문 지도 여부 등 농·축·수산업에 대한 피해 예방 조치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됐다.
도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평균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 발생빈도와 강도가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폭염으로 목숨까지 잃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폭염 발생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수립한 ‘2016년 도 폭염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도 폭염대응 관련부서 T/F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도내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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