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는 관내 선유도 및 장자도(대장도리 포함) 2개 유인도서에 대하여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정화조 분뇨를 수거ㆍ처리한다.
이번 정화조 청소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 및 고군산군도 도로개통에 대비해 관광객 및 도서지역의 거주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제공과 공중위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 되었다.
수거대상은 분뇨수거 사전신청 정화조 32개소의 분뇨를 수거하여 운반선을 이용 육지로 운반, 수거된 분뇨는 하수처리장 내 분뇨처리시설에서 정화처리 한다.
이번 수거·처리에는 수거차량 해상운반용 바지선 1척 임차와 분뇨 수거차량 5대, 수거인력 6명이 동원된다.
최영환 군산시 하수과장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악취와 해충의 피해를 예방하고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제공해 ‘다시 찾는 아름다운 도서’가 될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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