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다이아의 멤버 정채연이 청순한 이미지를 내려놓는다.
정채연은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을 뽐냈다. 팀에서 '비주얼 여신'으로 불리지만 청순한 이미지를 모두 내려놓은 채 가식 없는 엽기 표정을 만들어냈다고.
엽기 표정에 처음으로 도전한 멤버는 제니. 그는 엽기 사진 찍기가 자신 있는 개인기라고 소개하며 '3단 엽기표정'을 펼쳤다. 이후 다른 멤버들도 줄줄이 엽기 표정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김희철과 정채연에게 함께 엽기적인 표정을 지어달라고 요구했다. "데뷔 초 엽사가 싫어 카메라 앞에서 눈도 감지 않았다"며 격한 반응을 보이던 김희철은 '예능 초보' 채연을 위해 12년 동안 지켜온 이미지를 내려놓고 현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다이아 멤버들과 김희철의 엽기 표정은 15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주간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