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학생 소통하는 제2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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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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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행복한 꿈, 문화로 날개를!’ 이라는 주제로 제2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을 개최한다.

올해 2회를 맞는 제2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은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지역사회가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통합교육을 활성화하고 장애물 없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은 지난해 처음 ‘과학으로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려 12만명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학부모, 교원, 일반인이 함께 참여했다.

올해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고 특수교육․문화예술 관련 120여 개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학생·비장애학생·교사·지역사회가 어우러진 음악 경연을 16일과 17일 개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출전한 은광학교는 해군 3함대 군악대 장병 30명과 시각장애학생 13명이 한 팀이 공연한다.

장애인 문화예술 포럼, 인문학 토크콘서트, 장애학생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바리스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장애인 문화예술 포럼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와 공동으로 ‘왜 장애인 문화예술인가?’ 라는 주제로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가를 초빙해 문학, 미술, 무용, 음악 분야의 주제를 다룬다.

인문학 토크콘서트는 인문학 열풍에서의 장애인 인문학, 창조문화를 열어가기 위한 기초로 장애인 무용가, 화가, 성악가, 작가와 함께 공감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장애학생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바리스타 교육에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인이 함께 커피를 만들어 본다.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관람 사전 신청을 받아 첫날 체험부스 참가 신청자는 2만8000여명 등으로 3일 간 학생․학부모․교원 등 1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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