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의 단독주택용지와 상업용지, 근린생활용지 등 총 338필지, 12만2889㎡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해양 레저시설과 도심 운하 등이 특징인 송산그린시티의 첫 분양으로 주목받는다.
분양 대상은 단독주택용지 325필지(1필지당 270∼430㎡)와 상업용지 5필지(1필지당 1126∼1299㎡), 근린생활용지 8필지(1필지당 453∼759㎡) 등이다.
공급가격은 단독주택용지가 3.3㎡당 평균 약 250만원, 상업용지가 평균 약 753만원이며, 근린생활용지는 평균 약 533만원으로 책정됐다.
단독주택용지는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당첨자를 발표한다.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용지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분양신청은 K-water 온라인청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노명근 K-water 시화지역본부장은 “시화호 주변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과 생태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수변도시인 송산그린시티가 이번 분양을 시작으로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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