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94회에서 이나연은 자신을 찾아온 장경완을 피하려 하지만, 양말숙(윤복인)에게 끌려 나온다.
가게 테이블에 앉아 있는 장경완에게 이나연은 돌아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장경완은 "잠깐이면 된다"라며 부탁했고, 이나연은 "그럼 딱 5분만 드릴게요"라며 냉랭하게 대답했다.
장경완은 "세진이 오늘 퇴원했다. 조금 나아지긴 했다만 회복이 늦는다. 어머님이 널 많이 찾으신다"라며 집으로 돌아오라고 말하지만, 이나연은 "회장님이 잘 돌봐주세요"라며 거절한다.
이나연은 "아주 간단하다. 제 눈 앞에 나타나지 마세요. 저 같은거 잊고 그전처럼 사세요"라며 자리를 떠난다.
또한 장세진은 이나연과 싸우다가 일부러 계단에서 떨어져 크게 다치고, 이나연은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까지 학대하는 장세진에게 충격을 받고 집에서 나온다.
거듭되는 장세진의 악행에 복수를 접으려했던 이나연은 다시 복수를 시작한다.
한편,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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