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지역치안협의회(위원장 제종길)가 14일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2016년 안산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여성이 편안하고 안전한 안산’을 위한 여성안전특별치안대책에 대해 안산시와 경찰서, 언론, 시민단체 등 여러 기관이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또 여성안전을 위한 운영현황 보고와 함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을 위한 건의사항 수렴 등 의견도 공유했다.
특히 단원경찰서는 CCTV 확충, 주택가 LED보안등 교체, 공중화장실 비상벨과 여성안전부스 설치 등을 건의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성이 편안하고 안전한 안산을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는 오는 20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상록구와 단원구 공원 각각 2개소에 시범설치 중인 공중화장실 비상벨 운영 상황에 대한 결과를 모니터링해 향후 확대방안과 효과적인 운영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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