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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남무역 미주지사 수출시장 개척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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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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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농수산식품 등 16개 품목 미주지역 수출 거래선 확보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주)경남무역은 도내 농수산식품 등 16개 품목의 미주지역 수출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에 도내 중소기업의 미주지역 수출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설립한 미주지사를 활용하여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이다.

주요 수출품은 농식품인 기능성가바쌀, 제빵용쌀가루, 알로에음료, 과일음료, 커피믹스 등 8개 품목, 수산식품으로 조미고등어, 자반민어, 다슬기해장국 등 5개 품목, 일반공산품이 이온생성물통 등 3개 품목으로 모두 도내 중소기업 생산 상품이다.

주요 수출거래선은 노스케이트사, 꽃마USA, 제이원푸드, 장생, 키트레이딩사 등이다. 특히, 노스게이트사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LA엑스포에서 발굴한 업체로 라틴아메리카 히스패닉계를 대상으로 미국내 6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빅바이어이다.

(주)경남무역의 도내 상품 미국 수출실적은 미주지사 설립전인 2014년에는 60만 달러에 머물렀으나, 미주지사 설립 이후 2015년에는 125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고, 올해는 270만 달러까지 확대 할 계획으로 5월말 현재 6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6월 14일에는 고성군 소재 (주)맥소반의 보리라면과 창원시 진해구 소재 경화당제과의 진해콩도 첫 수출을 위해 시험선적을 했다.

또한, 미주지사는 중소기업체 상품의 직접 수출 외에도 부대사업으로 중소기업 지사화사업 13개사, 수출컨설팅 20개사, 바이어발굴 알선 30개사, 상품 홍보물 제작 배포, 안테나숍을 비롯하여 홍보 판촉전도 수시로 실시하여 미주지역에 진출하려는 수출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박태훈 (주)경남무역 대표는 “최근 들어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미주지역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사와 함께 미주지사의 수출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경남무역은 도내 농수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시장 개척과 무역업무 대행을 위해 1995년 설립된 경상남도의 출자기관으로 2014년에는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바 있고, 2015년에는 5,130만 달러를 수출하였으며, 올해는 5,5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전 직원이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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