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정보통신 접근성센터' 리모델링…IT기기 신규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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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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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유엔본부서 행사 개최…장애인 무료사용‧한국ICT 홍보 기여

[미래부]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유엔(UN) 및 유엔주재한국대표부와 공동으로 ‘유엔 정보통신 접근성센터(Accessibility Centre)’(이하 접근성 센터) 리모델링 기념식을 뉴욕 현지시간으로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접근성센터’는 유엔본부에 근무하거나 방문하는 장애인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사용하고, 무료로 대여해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다. 지난 2013년 12월 개소 당시 미래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총 27종 87대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기증한 바 있다.

현재 접근성센터는 유엔본부의 현재 일반인 투어프로그램 등으로 활용돼 장애인뿐만 아니라, 유엔본부를 방문하는 일반인에게도 소개돼 한국의 정보통신기술과 정보통신보조기기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부와 정보화진흥원은 접근성센터에서 이용수요가 높고, 국내제품 중 해외진출이 예상되는 품목과 고장‧단종‧구버전 등 교체가 필요한 제품 등 총 16종 47대의 제품을 교체하거나 신규로 비치했다.

2016년도 ‘유엔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총회’(14~16일)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유엔 사무처 총회회의운영국(DGACM) 케더린 폴라드 사무차장,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오준 대사가 참석했고, 미래부에서는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참석했다. 또한 당사국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한국의 유엔장애인권리협약 비정부단체(NGO)포럼 김미연 위원장과 장애인단체 대표 인사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ICT선진국인 한국이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ICT를 통해 장애없는 디지털 세상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실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정보통신보조기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우수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개발하는 중소기업들의 이익 창출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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