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개최국 프랑스, 힘겹게 알바니아 꺾고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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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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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디미트리 파예(왼쪽)가 알바니아 수비수를 피해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PA)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개최국 프랑스가 알바니아를 힘겹게 꺾고 '유로 2016'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알바니아를 2-0으로 이겼다.

2승을 거둔 프랑스는 A조 1위로 나서며 16강에 올랐고, 처음으로 본선에 오른 알바니아는 2패로 남은 3차전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다음 라운드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프랑스는 공 점유율에서 59%로 앞서며 경기를 지배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프랑스는 정확한 공격을 하지 못했다. 총 12개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이 2개에 그쳤다. 알바니아는 네 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첫 골은 후반 45분에야 나왔다. 앙투앙 그리즈만은 아딜 라미가 알바니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것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디미트리 파예는 후반 추가시간 6분 역습을 통해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A조 루마니아와 스위스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루마니아는 전반 18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보그단 스탄쿠가 이를 직접 차 넣으며 앞서 갔다.

스위스는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경합 후 아드미르 메흐메디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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