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FNC의 신인 육성 프로젝트 네오즈 출연진이 데뷔 무대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Mnet '디오비(d.o.b)'에서는 FNC 네오즈 댄스팀과 밴드팀의 마지막 미션 배틀이 벌어졌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곡들로 꾸민 '올드 앤드 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미션에서 양팀은 1990년대와 최신 트렌드를 대표하는 장르별 5곡 가운데 한 곡을 선택해 무대를 꾸몄다.
댄스팀은 뉴키즈온더블록의 '스텝 바이 스텝'을 편곡했다. 9명 멤버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퍼포먼스와 연습생의 애환과 데뷔를 향한 희망을 담은 가사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밴드팀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선택해 신인 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뽐냈다.
서로의 무대를 지켜본 두 팀은 "(상대팀이) 이를 갈고 왔다. 위기감을 느꼈다"고 견제하면서도 입을 모아 "꼭 데뷔해서 미션을 촬영했던 장소인 '엠카운트다운' 촬영 현장에 다시 오고 싶다"며 데뷔를 향한 의지를 밝혔다.
세 번째 미션의 결과는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디오비' 7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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