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4~15일 양일간 지역 내 3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재활용교실을 운영했다.
민관 협력기구인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한 이번 재활용교실에서 시는 시청각 교육을 시행한 후 학생들에게 재활용의 실용성을 알려주기 위해 일회용 컵으로 자신만의 화분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 폐건전지 10개를 새 건전지 1개 또는 연필 2자루로, 종이팩 1㎏을 화장지 1개 또는 공책 1권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개최해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는데 참여하거나 앞장서면 생활의 이득이 크다는 점도 홍보했다.
백경혜 청소행정과장은 “아이들이 재활용 습관을 지니고 자라도록 학교를 직접 찾아가 관련 교육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자원 재활용이 우리 마을과 도시를 깨끗하게 하고, 경제적으로도 우수한 정책이라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지역 내 각 초등학교에서 자체 행사를 개최할 때, 요청이 있거나 협의가 되면 ‘찾아가는 재활용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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