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는 재난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7~13일까지 기업재난관리자 과정을 개설하고,『재해경감활동 실무과정』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재난관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방재협회와 협약(MOU) 체결 후 5일동안 교육이 지원됐으며, 공사 각 사업장에서 선발된 23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은 앞으로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하는 기업재난관리자 자격인증시험 응시자격도 갖게 되며, 이는 예상치 못한 재해나 재난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이를 복구하고 기업의 사업연속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내용으로는 ▲재해경감활동 계획수립 ▲업무영향분석(BIA) ▲위험평가(RA) ▲사업연속성 전략개발 ▲모니터닝·평가·개선 등 재난안전분야에서 검증된 전문가들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성남도시개발공사 황호양 사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안전에 대한 직원 의식이 중요하며 공사의 경쟁력은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때 가능하다.”며 “이번 재난관리자 양성교육을 통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재난관리 내실화 및 전문성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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