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외곽순환도로 안양8동 377번지 일원구간 교각하부를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공사를 15일 완료했다.
시가 2억2천9백만원을 투입해 변신을 꾀한 이 곳에는 인조잔디와 아트타일이 포장된 미니광장을 중앙으로 아트타일 재질의 계단이 세군데 설치돼 있고, 다양한 종류의 체력단련시설도 갖춰져 있다.
1,170㎡넓이의 이곳 교각하부공간은 당초 한국도로공사 소유부지로 철재 휀스망이 에워싸고 경사면이 콘크리트로 덮여있어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우범지대가 된 상태였다. 이러다 보니 교각하부 환경개선은 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시는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해당기관(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을 10여차례나 방문해 10년간 무상점용 허가를 이끌어냄으로써 시 예산투입 2개월 공사 끝에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이필운 시장은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거나 숨겨진 자투리 공간을 공공디자인이 가미된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리턴프로젝트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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