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신임 회장에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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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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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신임 여신금융협회 상근회장]

아주경제 전운 기자 =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사장이 여신금융협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여신금융협회장으로서는 첫 민간 출신이다.

16일 여신금융협회는 총회를 열어 김 전 KB국민카드 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전 사장은 17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임기는 2019년 6월까지 3년이다.

1959년생으로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전 사장은 국민은행 인사부장과 전략기획본부장, KB국민카드 사장에 앉은 뒤 지난해 12월 물러났다. 은행과 카드사를 모두 경험해 금융업에 대한 이해가 깊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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