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인터내셔널, 공모가 3200원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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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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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중국 자동차 전장 부품 및 전기차 핵심 제어 제품 생산 기업 로스웰인터내셔널은 13~14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3200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로스웰의 수요예측에는 총 578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386.96대 1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총 공모주식의 80%인 2400만 주를 배정받게 된다. 이로써 로스웰인터내셔널의 총 공모금액은 96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해당 공모가를 기준으로 약 29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로스웰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공모 자금을 제2공장 증축, 전기차 제어 제품 생산라인 증설 및 연구개발 비용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7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전체 공모 주식의 20%인 600만 주 대상으로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30일이고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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