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사)한국식물생명공학회 정기 학술발표회 및 총회’ 동아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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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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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식물생명공학기술 연구 활성화 필요”

‘2016년 (사)한국식물생명공학회 정기 학술발표회 및 총회’의 발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식물생명공학 연구 활성화로 인류 난제 해결을 도모하는 ‘2016년 (사)한국식물생명공학회 정기 학술발표회 및 총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 동안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후변화 대응 식물생명공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초청연사를 비롯한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곽상수 한국식물생명공학회장은 학술토론에 앞서 “지난 2015년 12월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를 줄이기로 합의했다”며 “이처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우리 한국도 식물생명공학기술을 연구해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및 에너지 부족, 전 세계 보건 인프라 구축 등의 인류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며 학회의 의의를 밝혔다.

이에 권오창 동아대 총장은 “한국식물생명공학회의 원로회원으로서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회원 분들과 함께 논의했던 기억이 참으로 소중하다”며 “인류에 기여하는 식물생명공학의 미래는 학자 여러분의 투철한 책임의식과 끈기 있는 연구에 달렸다”고 격려했다.

총 6부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조강연자로 황철호 단국대학교 교수가 나섰으며, 2부에서는 죽교학술상, 우수기술상, 우수논문상 등 학회의 각종 상을 수상한 회원 8명이 식물생명공학 관련 강연을 펼쳤다. 3, 4부에서는 기조강연과 생명공학 관련 기업단의 워크숍이, 5, 6부에는 기후변화 대응 식물생명공학기술과 관련한 외부 학자들의 초청강연과 회원들의 열띤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사)한국식물생명공학회는 학회 마지막 날인 11일 유장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식물생명공학 강좌 ‘진화하는 진화론’을 마련해 부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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