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 '김광석 공연 홀로그램 콘텐츠' 국내 최초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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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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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차세대 3D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는 지난 13일 동대문 Klive에서 '김광석 공연 홀로그램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홀로그램을 이용한 고인이 된 가수의 공연은 2012년 영국의 뮤전(Musion) 사가 전설의 래퍼 ‘투팍’의 홀로그램 공연을 최초로 성공시키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나, 기술적인 어려움과 고가의 콘텐츠 제작 비용 때문에 흥행성에 비해 사업적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었다.

실제로 2013년에 헐리우드 CG 제작사인 Digital Domain이 ‘첨밀밀’을 부른 중국의 국민가수 등려군을 홀로그램으로 부활시키기 위해 콘텐츠 제작을 주도했고, 2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기도 했다.

쓰리디팩토리 송창환 PD는 "이번에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만으로 고인이 된 가수의 홀로그램 공연을 성공시켰다"며 "헐리우드 대비 월등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단 ICT 기술인 ‘홀로그램’과 문화콘텐츠의 융합은 미래부의 '디지털 헤리티지'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해당 산업을 육성하고자 2014년부터 추진해 왔다.

쓰리디팩토리는 향후 전 세계 전설적인 인물들을 대상으로 홀로그램 부활 프로젝트를 확장해 나갈 뿐만 아니라 가상현실(VR)과 같은 다양한 매체에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홀로그램 공연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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