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지자체 단체장들도 부산 가덕도 신공항 유치 지지 영상을 보내는 등 열기가 뜨겁다.[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일본에서도 동남권 신공항 선정 입지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의 후쿠오카시 다카시마 소이치로 시장, 나가사키현 나카무루 호도 시장, 시모노세키시 나카오 토모아키 시장은 신공항을 부산 가덕도에 유치해야한다며 지지 영상을 부산시에 보냈다. 후쿠오카시 다카시마 소이치로 시장은 "부산과 후쿠오카시는 27년간에 걸쳐, 상호교류를 거듭해 왔다. 한국의 남부와 일본의 큐슈의 창구역할이자, 교류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산시의 신공항 유치를 기원한다"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나가사키현 나카무라 호도 지사는 "2014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해 양 지역 발전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시민 여러분께서 추진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유치가 꼭 실현되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모노세키시 나카오 토모아키 시장은 "올해는 시모노세키와 부산간 자매도시 체결 40주년을 맞는 기념적인 해이다. 지금 부산 최대의 관심사인 신공항 가덕도 유치가 기념의 해에 꼭 달성되기를 시모노세키 시민들과 함게 기원드린다"고 영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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