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6 단원미술제 수상·추천·초대작가전이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개최된다.
2016단원미술제 수상·추천·초대작가전은 역대 단원미술제 수상이후 현재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전시와 창작활동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단원미술제를 통해 배출된 작가들의 커뮤니티 공간자리를 마련, 단원미술제의 성과를 검토해 보고 단원미술제 수상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단원미술제 수상․추천․초대작가전은 그 동안 서울 인사동에서 진행했던 것을 올해는 안산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지역문화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단원미술관에서 진행한다.
단원미술제는 단원 김홍도가 이룩한 화가로서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하고자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진행됐으며, 그 동안 실력 있는 많은 작가들을 배출하는 등 한국 미술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한편 2016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는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포트폴리오 1차 작품접수가 진행된다. 올해는 한층 심도 있는 운영방식으로 대상 수상작가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주어지며 해외전 개최(선정작가 전원)기회도 지원하는 등 국내 최고의 미술제로서의 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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