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우 前 외교안보수석 "北 체제붕괴 전략 가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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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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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16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이용문 장군 탄생 100주년 호국안보 강연회'에서 '김정은 체제의 종식'을 위한 전략을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전 수석은 "북한이 핵 포기를 하지 않을 경우 비핵화와 북한의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찾으려는 세력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제재뿐 아니라 심리전, 대북 정보유입, 대북 방송 등 종합적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중국의 북한 체제 안정을 비핵화보다 우선시하는 기조는 바뀐 게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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