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 석달 째 상승세 유지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미국의 월간 소비자물가가 석달 째 상승세를 유지하며 소비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16일 (현지시간)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2% 올랐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금융시장의 예상치 0.33%보다는 낮은 상승률이었다. 전체 CPI에서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CPI의 상승률은 0.2%로 지난 4월과 같았다. 전년 대비 근원CPI의 상승률은 지난달 2.2%를 기록하며 지난 4월의 2.1%와 비교했을 때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 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7만7천 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만3천 건 증가했다고 미 노동부는 이날 함께 발표했다. 단기 고용지표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근 약 1년 3개월에 해당하는 67주 연속으로 호조와 부진의 기준선 격인 30만 건을 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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