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3종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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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8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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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김아중 1인 포스터는 “내 아이를 찾아줘…제발”이라는 간절한 메시지와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김아중의 애절한 눈빛이 조화를 이뤘다. 아들을 잃어버린 엄마 ‘정혜인’의 애타는 속마음을 그대로 담아냈다.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의 3인 포스터는 자동차 트렁크 안에서 시체라도 발견한 듯 긴장감 도는 주인공 3인방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범인으로부터 주어진 시간은 단 10일! 10일 안에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의 3인 3색 캐릭터 플레이가 궁금해진다.

‘원티드’ 제작진은 안갯속에서 아들을 찾아 헤매는 김아중의 이미지 포스터를 특별 공개하면서 “이 포스터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사건을 암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혜인의 아들 현우의 납치 사건을 시작으로 드라마 속 연쇄 살인 사건의 퍼즐이 어떻게 맞춰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드라마이지만 한 편의 영화 같은 설정의 장르물이기 때문에 소품 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과연 누가 범인일지 드라마를 통해서 단서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들이 납치된 여배우 정혜인(김아중)에게 “나를 찾는 생방송을 만들어라!”라는 한 통의 메시지가 전달되고, 범인의 요구대로 ‘원티드’라는 생방송이 만들어지면서 이 드라마는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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