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2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으로 컴백을 앞둔 걸그룹 소나무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핑크빛 컴백 스케줄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소나무는 오늘(17일) 오전 ‘초록달’ 홈페이지에 7개의 음표 중 세 번째인 플랫에 불을 밝히며 멤버 나현과 의진의 티저 이미지를 오픈했다.
티저 사진 속에서 음식이 한가득 차려진 만찬 뒤로 귀여운 메이드복을 입은 나현이 깜찍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나현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남자라면 한 번쯤 꿈꾸었을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깜찍한 메이드로 변신한 나현과는 다르게 의진은 자동차 보닛 위에서 남다른 각선미를 과시했다. 금방이라도 빨려 들어갈 듯한 매력적인 눈빛의 의진은 빨간 레드립을 포인트로 한 메이크업과 짧은 크롭탑을 매치해 묘한 섹시미를 선보였다.
이렇듯 상반된 분위기의 나현과 의진의 티저는 오는 20일, 21일 공개 될 나머지 멤버들의 컨셉에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남자들의 로망을 이뤄줄 7명의 소녀로 변신했다. 특히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담은 7인 7색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15년 1월 파워풀한 걸스힙합을 선보였던 데뷔곡 ‘Deja Vu(데자뷰)’와, 같은 해 7월 비비드한 매력을 뽐낸 ‘CUSHION(쿠션)’ 이후 1년 만에 컴백하는 소나무는 그동안의 콘셉트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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