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땡큐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국방부 군악대와 의장대,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싸이카, 주한 미8군 군악대, 서울랜드 고적대 등은 월드컵 평화의공원 별자리광장에서 출발해 상암문화광장 인근까지 약 2.5㎞를 행진한다. 국가유공자와 군인, 경찰, 시민, 학생 등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 30분에는 땡큐 콘서트가 열린다. 방송인 김성주와 인기 걸그룹 EXID 하니의 사회로 진행되며, EXID를 비롯해 백지영, 김태우, 거미, 소향, 레드벨벳, 세븐틴, 러블리즈 등이 출연한다. 국악인 김영임, 소프라노 한경미, 테너 임웅균 등도 무대에 오른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는 상이군경 감동스토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아버지와 그 뜻을 이어받은 제복근무 자녀 이야기 등을 통해 감사의 의미를 되짚어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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