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잔예-살아서는 안되는 방'이 여심강탈? '일본의 서강준' 사카구치 켄타로 등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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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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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켄타로[사진=NEW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일본의 서강준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사카구치 켄타로가 괴담 마니아로 변신, 여심 저격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잔예-살아서는 안되는 방’(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수입 (주)퍼스트런·배급 NEW)은 괴담 소설가가 독자에게 섬뜩한 일들이 벌어지는 집에 대한 제보를 받고 이를 취재하면서, 그 집터를 둘러싼 충격적인 저주에 휘말리게 되는 미스터리 추적 공포 영화.

이번 작품에서 사카구치 켄타로는 다양한 심령 현상을 꿰뚫고 있는 괴담 마니아 ‘미사와’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사카구치 켄타로가 맡은 역할 ‘미사와’는 새로 이사간 집에서 정체불명의 소리를 듣고 의문을 품은 여대생 ‘쿠보’(하시모토 아이)와 괴담 소설가 ‘나’(다케우치 유코)가 ‘쿠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추적하게 되는 과정에서 공포 전문 작가 ‘히라오카’(사사키 쿠라노스케)와 함께 괴담의 뿌리를 찾는 조사에 합류하게 되는 인물이다.

특유의 선한 꽃미소와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해지는 완벽한 비주얼 그리고 이기적인 기럭지까지 겸비한 사카구치 켄타로는 ‘잔예-살아서는 안되는 방’ 속에서 괴담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괴담 마니아’로 분해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작품 ‘잔예-살아서는 안되는 방’은 영화 ‘골든 슬럼버’, ‘백설공주 살인사건’등으로 ‘미스터리 장르의 1인자’, ‘일본의 봉준호’라 불리는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과의 영화 ‘예고범’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알려져 사카구치 켄타로를 향한 감독의 무한 신뢰를 엿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사카구치 켄타로[사진=NEW 제공]


일본 유명 잡지 ‘맨즈 논노’의 모델로 데뷔한 이후 연기 활동을 시작하면서 외모는 물론, 탁월한 연기력까지 겸비한 대체 불가한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사카구치 켄타로. 2015년 개봉한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히로인 실격’ 등, 단 몇 개의 작품만으로도 한국 관객들 사이에서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할 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가 이번 작품 ‘잔예-살아서는 안되는 방’에서 또 어떤 매력을 뿜어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외모는 물론 연기력까지 겸비한 ‘일본의 서강준’ 사카구치 켄타로의 출연으로 여성 관객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영화 ‘잔예-살아서는 안되는 방’은 오는 7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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