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김성렬 행자부차관과 끝장토론 할 용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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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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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의 끝장토론 제안을 환영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지방재정개편으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염 시장과 김 차관간의 토론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염 시장은 "지방재정개편 관련하여 많은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신다”며“국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방송사와 협의하여 공중파 생방송 1:1 맞장토론으로 진행하자”고 역으로 제안했다.
 

 

이어 “공정한 토론의 결과, 국민들께서 누구의 의견이 보다 설득력이 있고, 근거가 있는지에 대해 중지가 모아진다면 이를 서로가 겸허하게 수용할 것을 함께 제안한다"면서 “6개시와 행자부가 서로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동어 반복을 얘기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을 청중이자 심판으로 모시고 이번 지방재정 개편을 둘러싼 논란을 매듭지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표명했다.

염태영 시장은 “행자부 정책에 대한 소명감에서 비롯된 김 차관의 제안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며 "이 토론의 성사를 위해 도울 일이 있다면 성심껏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지난 16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재정개혁을 오해하는 경기 6개 지자체단체장들과 끝장토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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