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구급대원과 시민에게 하트세이버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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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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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소방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소방서는 17일 오전 2층 재난대책회의실에서 구급 활동 중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로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 대원과 시민(김진호, 남)에게 ‘하트세이버’인증서를 수여했다.

수여 대상자들은 지난해 10월 3일 11시 26분경에 발생했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로 선정됐다.

하트세이버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로 위급 상태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 처치로 소생시킨 소방 공무원과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이번 하트세이버 수상자 중 일반인인 김진호씨는, 동료들과 동호회 활동 중 갑자기 쓰러진 동료를 신고했고, 연천소방서 상황실 지도 아래 동료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또한 현장에 연천센터 구급대원(소방사 김준호, 소방사 백승국)이 도착해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으로 회복시킨 모범사례다.

연천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 처치 교육을 통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소방 안전 교육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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